신제윤 "북한 도발 재개 따라 금융시장 점검 강화"

2013-05-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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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20일 “금융통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외화유동성과 외국인 자금동향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본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해 “최근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휴일 북한이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재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 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합동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시장 상황을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신 위원장은 금융정책 수행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정보 공개를 통한 투명성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를 적극 공개하는 것이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의 폭과 질을 강화해 금융정책의 투명성을 높이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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