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신임 대변인은 경기고, 서울대를 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여당 내에서는 ‘경제통’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 19대 총선에서는 법무부장관을 지낸 천정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서을의 시당위원장을 맡아 지난 대선 때는 박 대통령의 수도권 선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대변인은 18대 국회 초반엔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됐지만,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대선 직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2개월간 박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친박계로 분류됐다.
또한 유 대변인은 경제분야 중에서도 조세와 재정, 복지 전문가로 평이 나있으며, 이 같은 전문성을 살려 18대 국회 기획재정위·정무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유 대변인은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며, 현재 부인 함경호 씨와 1남을 두고 있다.
△서울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 △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18·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