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미국의 세인츠 형제다. 형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팰리세이드CC에서 열린 e골프 프로페셔널투어 팰리세이드클래식에 출전했다.
그날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형 카를로스 세인츠(27)는 13번홀(길이 170야드)에서 7번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동생 마이클 세인츠(22)는 오후에 티오프했다. 마이클은 12번홀(파5·길이502야드)에서 드라이버샷을 300야드 이상 날린 후 홀까지 117야드를 남겼다. 그는 피칭웨지를 들었고, 그 샷은 홀로 사라졌다. 알바트로스(한 홀에서 파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는 일)였다.
그런데도 두 선수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131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선두와 7타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