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도로에서 18일 오전 불산을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불산이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정왕동 무진 아파트 앞 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 조모(45)씨가 우회전하던 중 컨테이너가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불산 40여 ℓ가 유출됐다. 컨테이너에는 200 ℓ 드럼통 20여개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과실 등을 조사 중이며, 소방당국은 불산 오염 도로의 중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