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남궁진웅, 이형석, 주현아, 최지원 =
요즘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스타 멀티플레이어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세계적인 스타 브래드 피트는 물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윌스미스, 톰크루즈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연기에 이어 제작에까지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올해 최고의 대작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월드워Z'는 전 세계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입니다. 이미 '디파티드', '머니볼'등을 기획, 제작해 제작자로서도 명성을 쌓고 있는 브래드피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제작사와 경쟁해 판권을 따낸 작품이라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 제작, 프로듀서 1인 3역을 맡은 '월드워Z'는 오는 6월 찾아옵니다.
영화 '애프터 어스'는 3072년, 인류에게 버림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와 아들이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생존이 걸린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98년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해 제작자로서도 'Mr. 히치', '핸콕' 등 여러 히트작을 낸 '윌스미스'가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2006년 '행복을 찾아서'이후 7년 만에 동반 출연한 '애프터 어스'는 오는 30일 개봉합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위대한 개츠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제작자로서의 그 활동이 무척 활발합니다. 그가 제작에 참여한 두 작품이 모두 올 하반기 개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벤 에플랙 주연의 '러너 러너'와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아웃 오브 더 퍼니스'가 그 작품들입니다. 할리우드의 많은 배우들이 감독, 제작에 도전하며 자신의 작품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들의 도전의 끝은 어디일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