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먹고 자란 친환경 서래야 쌀’ 체험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대전시 및 하남시 소재 초등학생과 급식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풀을 먹고 자란 친환경 서래야 쌀’의 탄생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 구축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서래야 쌀`의 탄생과정을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손 모내기 체험’, ‘모판 만들기’, ‘농기계 바로알기’ ‘미꾸라지 잡기’, ‘헤어리벳치 풀밭 운동회’, ‘메밀 부침’ 등을 체험했다.
이밖에, ‘무인헬기시연’, ‘곤충체험’, ‘짚공예’ 도자기 장신구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쌀의 소중함은 물론 농촌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래야 쌀로 가마솥 밥 짓고 누룽지 만들기’는 학생들이 가마솥에 직접 나무를 지펴 완성된 밥으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솔솔 부는 바람과 함께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로 재배 농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가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생태농업을 적극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친환경 서래야 쌀은 지난 2월 하남시와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체결식`을 갖고 하남시 소재 초·중학교 급식에 연 200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이외에 서울시 학교급식, 롯데마트 전국매장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서천군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는 지난해 1,470톤의 친환경 서래야 쌀을 생산했으며 올해는 2,250톤이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