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에는 광덕로와 중앙로 등에 1만여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나 장미 식재지가 과도하게 분산돼 있는데다 개화된 꽃이 오래가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수년 전에 심어 불규칙하게 자라고 수세가 약한 기존의 장미는 한 곳으로 이식해 군락을 형성시키고, 추가로 식재한 장미는 별도로 구획을 지어 심는 등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윤하공 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시화인 장미를 더 많이 식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임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 시키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