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 "연회비 5000원 이하가 적당"

2013-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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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최근 신용카드의 혜택이 줄어들면서, 연회비가 저렴한 카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상대로 ‘신용카드 연회비로 적당한 금액’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5000원 이하가 전체의 53.6%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카드고릴라 주간클릭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카드 ZERO’, ‘삼성카드4’, ‘씨티클리어카드’, ‘롯데 포인트플러스 포텐카드’, ‘KB국민혜담II카드’, ‘SC타임카드’ 등은 연회비 5000원 이하의 대표적 카드다.

이 밖에 5000~1만원 이하라는 응답자가 24.6%로 2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카드로는 ‘외환투엑스알파’, ‘하나SK 클럽SK카드’, ‘씨티리워드카드’, ‘신한카드 큐브’ 등이 있다.

한편 카드 선택에 있어 연회비는 상관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3.1%로 3위를 치지하면서, ‘신한RPM카드플래티늄#’(2만7000원), ‘현대카드M3플래티늄’(7만원) 등 프리미엄카드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1만~3만원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는 6.5%, 3만원 초과는 2.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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