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미국 국무부가 사건 당일인 8일(현지시간) 오후 3시 주미 한국대사관에 사건을 통보하는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방미단은 이 시각 마지막 기착지인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던 중 대사관측이 기내의 최영진 주미대사에게 위성전화로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공문에는 윤 전 대변인이 인턴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신고된 사실 등 사건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