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월드컵 컴파운드서 예선 2위

2013-05-15 20: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양궁월드컵에서 예선을 2위로 통과했다.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 컴파운드 남자부 단체 대진 라운드에서 민리홍·최용희(이상 현대제철)·김종호(중원대)가 216발 합계 1753점을 기록, 미국(1768점)에 이어 2위를 꿰찼다.

한국은 여자부 단체 대진 라운드에서도 서정희·석지현(이상 현대모비스)·윤소정(울산남구청)이 1709점을 합작해 미국(171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컴파운드의 간판 석지현은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 개인전 대진 라운드에서 575점을 쏴 알비나 로기노바(러시아)·에리카 존스(미국·이상 57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은 혼성부 대진 라운드에서도 민리홍·석지현이 1162점을 쌓아 미국(1170점)·영국(116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는 대중에 더 친숙한 리커브와 함께 양궁의 양대 종목을 이룬다.

리커브와 달리 도르래·조준경·격발단추가 달린 '기계활'로 화살이 직선에 가깝게 날아가고 명중률도 높다.

컴파운드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아니었지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편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