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홍대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젊음의 거리' '데이트 코스'다. 여기에 유럽식 바비큐 레스토랑 '드라이작(dreizack)'이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작은 홍대점 론칭과 함께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드라이작은 삼지창을 뜻하는 독일어다. 오리, 삼겹살, 폭립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본다는 콘셉트가 담겼다.
매장 곳곳의 유럽식 원형 맥주통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 조형물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직장인들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홍대점 매장 전면의 대형 바비큐 기계는 자체 개발했다. 오직 드라이작에서 만날 수 있다. 오랜 노하우로 선보인 만큼 기존 기계와 달리 연기가 차지 않아 위생적이다. 내부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투명한 유리를 통해 조리과정이 그대로 보여진다.
모든 메뉴는 삼지창에 꽂혀 제공된다. 개인 도마에 덜어 썰어먹는 독특한 시식 방식이 눈길을 끈다. 인기 메뉴인 '커플 바베큐모듬'은 오리 갈리틴, 로스트 포크, 오리바베큐, 카바노치, 윈너, 블러드소세지 그리고 샐러드로 구성된다. 가격은 2만9000원.
홍대점은 5월 한 달간 방문고객에게 신선한 샐러드를 무한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테이블당 한 팩의 훈제오리를 포장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상세 내용은 드라이작 SNS 또는 홈페이지(www.dreizack.co.kr)로 참조하면 된다.
'남다른 외식서비스와 고객의 손길이 닿는 구석구석까지 노력하는 것'을 경영철학이라고 밝힌 드라이작 경선호 대표는 "홍대 맛집으로 독특한 맛과 멋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