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오른쪽)과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이 15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서울시 양천구와 신정2동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합회는 출산장려 및 보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양천구와 공동으로 양천구민을 위한 신정2동 어린이집을 건립키로 하고 어린이집 건축비로 1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정2동 어린이집은 대지 400㎡에 지하1층에서 지상3층으로 연면적은 660㎡정도다. 정원은 100명 정도의 규모로 2014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주민 자녀와 양천구 거주 은행원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이 병행하는 새로운 형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설립은 송파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