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지난 14일 오전11시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9회 경기도민체전 개회식에는 도 단위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개최도시인 김규선 연천군수, 윤화섭 도의회의장, 김상곤 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영우, 이종걸, 이학영, 이헌재, 유승우 국회의원, 도내 31개 시.군 시장과 군수 및 시군 의회 의장,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등 2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도민화합 대축제를 축하했다.
또한 ‘한반도를 품어 삶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식은 군악대의 우렁찬 소리와 함께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단 입장식이 내년 개최지인 안성시 선수단의 첫 번째 입장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선수단들이 저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복장, 도구 등을 이용해 지역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연출로 군민들과 선수들을 매료시켰고 마지막 31번째로 연천군 선수단은 구석인들과 함께 입장 공설운동장에 모인 선수·임원·군민의 열렬한 환영받았다.
또 이번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경기도내에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연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군민들의 자부심과 많은 관심으로 인해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개회식에서 객석을 가득 메우며, 구름관중을 이룬데 이어 자매결연을 맺은 시군 선수단을 찾아 종목별 경기장에도 적게 50여명에서 많게는 100여명 이상의 군민들이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