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은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강력한 유무선 브로드밴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먹거리인 가상재화(Virtual Goods) 시장을 확대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로의 도약을 위해 비통신 분야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다. 그 결과 2012년 비통신 그룹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6조9300억원과 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2009년 대비 매출 252%, 영업이익 381% 성장이라는 결실을 거뒀다.
이석채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늘이는 한편 고졸 학력자가 입사 가능한 새로운 직군을 신설해 연간 3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3대 나눔 활동(IT나눔, 문화나눔, 사랑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원, IT 서포터즈 활동 등을 지속해왔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기업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 설립을 주도하고, 어린이들이 자연과 IT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새싹꿈터’를 개소했다.
이석채 회장은 “청년실업을 비롯해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스페이스’라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KT는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무한한 가상재화 시장을 열어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세계 무대에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KT 이석채 회장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뒤 한국능률협회 이봉서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