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여성가장·미혼모 전용 금융상품 검토"

2013-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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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여성 가장과 미혼모 전용 금융상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5일 여성창업보육센터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방문해 여성 예비창업자와 여성기업인들과 만나 이 같은 방안을 전달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금융위원회에 저소득층 여성가장 등을 위한 생계형 창업자금 지원, 여성기업 전용 금융 펀드 및 자금 지원, 여성기업 전용 패스트트랙 금융 지원 등을 건의했다.

신 위원장은 “여성가장과 미혼모 등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서민 금융상품을 모색하겠다”며 “여성기업 신용보증 우대 조치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금융 아카데미 개설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금융권의 부당한 관행을 소비자 관점에서 해결하겠다는 점도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여성기업인만이 가진 본연의 섬세함과 유연함, 헌신적인 자세는 창조 경제의 또 다른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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