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기준 최고위원 "청와대 조직 총체적 점검 필요"

2013-05-15 09: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새누리당 유기준(부산 서구) 최고위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밀봉·불통인사' 논란과 관련 "시스템 인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한 유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단수 추천을 하지 말고 복수의 후보자 중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전 검증작업이 철저하게 돼야 한다"며 "(청와대)인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전체 조직을 이번 기회에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상당히 곤혹스럽고 참담하다. 새누리당 지도부로 정말 송구스럽다"고 했다. 이번 사태의 문책 범위에 유 최고위원은 "적어도 홍보라인쪽의 대폭 경질이 불가피하다"면서 10월 재·보선에 미칠 파장은 "그렇게까지는 안될 것"이라고 신중하게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