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창식 한국해비타트 부이사장이 2013년 ‘사랑의 집짓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굴삭기 전문 업체 볼보건설기계가 13년째 ‘사랑의 집짓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대표 석위수)는 지난 14일 서울 한남동 볼보 빌딩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후원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기부한 후원금은 불우 이웃을 위한 일반주택 및 이동식 주택 제공에 쓰여지게 된다. 또한, 회사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회에 걸쳐 총 4박 5일 동안 경남 진주에서 직접 현장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001년 충남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에 참여한 이래 2002년 대구 경산, 2003년 강릉, 2004년 천안, 2005년 춘천, 2006년 군산, 2007년 천안, 2008년 대전, 2009년 대구, 2010년 양평, 2011년 대전, 2012년 춘천에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에 동참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왔다.
석 사장은 “볼보의 참여는 단순한 후원금 전달 차원을 넘어서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땀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