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계열사 대상 132억원 유상증자

2013-05-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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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KTH는 13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유상증자는 T-커머스 사업의 육성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ktis와 ktcs가 각각 60만7511주씩을 배정받아 66억원 규모, 총 132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수는 보통주 121만5022주로 총 발행주식의 3.4%에 해당하며 주당 발행가는 1만864원이다.

신주는 다음달 5일 상장 예정이다.

증자 후 주식총수는 3571만5022주이며 신주에 대해서는 1년 동안의 보호예수기간을 설정했다.

한편 KTH는 지난해 8월 스카이라이프에 ‘스카이T쇼핑’ 채널을 오픈하며 T-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17번과 올레TV 43번 채널에 데이터 방송 형태의 커머스 전용 채널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KTH 관계자는 “오는 7월 스카이T쇼핑의 상용 오픈을 위해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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