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5일 당내 경선을 실시, 앞으로 1년간 원내를 이끌 새 사령탑을 선출한다. 이들 원내 대표는 사실상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책 입안을 이끌게 된다. 민주당의 경선은 오전, 새누리당의 경선은 오후 예정돼 있다.
새누리당의 경선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주영(4선), 최경환(3선) 의원의 맞대결이다.
민주당은 모두 3선인 전병헌, 김동철, 우윤근 의원의 3파전이다.
민주당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아 결선 투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