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위원장을 비롯한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은 이날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사고예방을 위한 기업들의 대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올해 들어서만 지난 1월과 이달 초 등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유독성 액체인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환노위 측은 “기업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개정했다”며 “이번 현장방문은 화학물질사고에 대한 기업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