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종합 0.6% 하락…석탄주 하락세 주도

2013-05-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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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9일 상하이증시가 5일 연속 양봉을 이어가지 못한 채 0.6% 하락했다.

9일 왕이재경(網易財經)에 따르면, 상하이증시는 소폭 상승한 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4%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6%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오후장에서도 반등하지 못한 채 시멘트·증권·석탄업종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13.33포인트(0.6%) 하락한 2232.97로, 선전증시는 24.76포인트(0.3%) 내린 9050.08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업종이 강세를 이어가며 5.5% 상승했으며 환경보호업종도 1.8% 올랐다. 반면, 석탄·건축자재·부동산개발업종은 지수보다 큰 폭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CPI 상승폭이 2.4%에 달한 것은 시장 예측치에 부합하나, PPI가 14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중국 및 해외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며 2250선에 근접한 현 구간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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