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인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이하 KOREA FOOD SHOW 2013)’이 유망 식품·외식기업들과 함께 ‘식품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예비 식품전문가 발굴의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주관,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채용 박람회는 오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 KOREA FOOD SHOW 2013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제너시스BBQ’, ‘호텔 프리마’ 등을 포함한 10여개의 알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재 채용계획을 가진 식품·외식기업이 직접 구직자와 취업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식품산업 채용박람회는 식품분야의 우수기업이 참가하는 식품산업채용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강좌를 진행하는 취업컨설팅관,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서비스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농수축산물 프랜차이즈 브랜드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토크 콘서트는 ‘인생에 변명하지마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 대표가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일구기까지의 성공 스토리 바탕으로 예비 식품산업 전문가와 함께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15일에는 한식재단 주관의 한식전문조리인력 채용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조리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각지의 한식당 관계자가 방문하여 해외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KOREA FOOD SHOW 2013 추진단장인 aT 식품산업처 염대규 처장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구직자는 이력서 등의 사전 준비를 통해 한층 더 유익한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얻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얻는 상생의 무대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