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4번홀에서 칩인 버디를 잡은 유소연.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유소연은 10일 일본 이바라키C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초반 5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고 순항했으나 8번홀 이후 3개의 보기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6위로 가장 높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라운드 후 기권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안선주(투어스테이지),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고보경(16·리디아 고), JLPGA투어 통산 22승의 전미정(진로재팬) 등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치며 공동 76위를 기록한 후 손바닥 물집이 터지는 바람에 2라운드에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