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고용노동부 |
서울고용노동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12년 10월말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의 2만586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내용을 보면, 서울의 전체 종사자수는 407만7000명으로 지난 2011년 10월 대비 2.3% 증가했다.
종사자 증가율이 높은 구는 강동구로 7.1%가 증가했고, 뒤이어 동작구(6.4%), 영등포구(5.6%) 순이었다.
종사자 수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67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39만1000명), 중구(35만1000명), 영등포구(33만6000명)가 뒤를 이었다.
노동이동을 나타내는 입, 이직률을 보면, 서울지역의 입직률은 3.4%, 이직률은 3.3%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4%p, 0.5%p 감소했다.
노동이동이 활발한 곳은 구로구(입직률 5.3%, 이직률 6.2%), 강북구(입직률 5.0%, 이직률 3.7%)였다. 전년에 비해 활발해진 곳은 성동구(입직률 1.7%→3.5%, 이직률 2.5%→3.2%), 금천구(입직률 2.3%→3.5%, 이직률 2.8%→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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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일자리율이 높은 곳은 구로구(2.8%), 중랑구, 양천구-마포구(2.2%) 순이었다. 이들 지역의 빈 일자리율은 도소매,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빈 일자리율이란 현원 대비 현재 비어있거나 비어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