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은 오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흥사단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반재철 흥사단 이사장은 “흥사단은 100년 전 암울한 국권 ㅊ미탈 시대에 독립과 민족번영에 헌신할 일꾼 양성을 목적으로 창립됐다”며 “지난 100년은 한 단체의 역사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고난과 슬픔, 환희와 감동이 함께한 100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5월 13일 창단 이래 민족적 과제 해결과 민족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해방 이후에는 민족 부흥운동과 인물 양성 및 민주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