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국이 ‘중국해양발전보고(2013)’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필리핀과의 황옌다오(黃岩島) 문제, 중국과 일본과의 댜오위다오(釣魚島) 문제를 언급하면서, 2012년 중국 주변해역에서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황옌다오와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주권이 미치는 영역으로서 더 이상의 침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도 표시했다.
또한 중국의 해양안전형세과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해양안전이 현재 중국 국가안전의 중점방향이라고 밝혀다. 주목되는 점은 중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안전위협의 출저가 해상이라고 명시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앞으로 20년 안에 해양강국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