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영어 연설 '화제'…네티즌 반응 엇갈려

2013-05-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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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어 연설 '화제'…네티즌 반응 엇갈려

박근혜 영어 연설 (사진:YT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영어 연설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장에서 합동연설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입각한 입장을 역설하며 기립박수 6차례를 비롯해 40차례의 박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의 영어 연설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의미전달을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박또박 말하면서 확실하게 표현하며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내는 게 보기 좋았다(yunhee***)"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인상 깊었다. 그 어휘력이 부럽기도 했고(reala***)" "내용을 떠나서 연설 차분하게 잘하네(smarte***)"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말로 했으면 더 연설에 힘이 있었을 텐데 아쉽다(port***)" "싸이도 영어를 잘하지만 한국말로 노래하는데 누가 더 자랑스러운가(love**)" 등 영어로 연설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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