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티저 공개 (사진:에넥스텔레콤) |
지난 6일 첫선을 보인 상어의 1차 티저 영상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장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0초 분량의 영상은 어둠 속 홀로 서 있는 주인공 김남길의 모습과 물속을 유유히 헤엄쳐 가는 상어, 그리고 김남길의 나즈막한 목소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김남길은 "상어는 부레가 없어. 살기 위해선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 멈추면 죽으니까"라고 이야기하며 순백의 면사포를 들고 절제되면서도 조용한 움직임으로 물 위를 걷는다.
제작진은 이번 영상을 위해 5시간의 촬영, 보름 정도의 편집·수정의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