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담아낸 사진화보집 'View & Story of KOREA'(국.영문 혼용)를 민간출판사와 공동으로 제작, 유료판매를 시작한다.
관광공사가 문화관광콘텐츠 전문 기획사인 ㈜디자인수목원(대표 김영희)과 공동으로 제작한 이 사진화보집은 사진집 2종과 엽서집 1종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대형서점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낱권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사진집은 콤팩트한 사이즈(205×140mm)로 제작됐으며 한국의 자연풍광을 담은 'View of KOREA'(51컷 수록), 한국인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담은 'Story of KOREA'(60컷 수록), 두 사진집에 게재된 사진 중 30컷을 엄선한 '엽서집'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사진집 케이스는 자개무늬 쟁반을 모티브로 제작한 고풍스러운 서랍타입과 신사임당의 화조도 중 일부 그림을 모티브로 한 상자타입의 두 가지로 제작, 소장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념품의 역할도 하도록 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국문과 영문을 병기함으로써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선물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매계층을 넓혔다.
판매 가격은 낱권 구매 시 사진집 각 1만6000원, 엽서집 1만원이며, 세트로 구매 시에는 4만2000원에 케이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공사는 이번에 발간된 사진화보집을 해외지사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 및 전 세계 공관 및 국·공립 도서관에 배포하고 기획사와 공동으로 판매촉진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