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아산이 민간 주택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아산은 10일 신규 건설 브랜드 ‘빌앤더스’를 발표하고 충남 도청이 이전한 내포 신도시 핵심 상업 지구에 528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면적 51.52㎡(전용 7평), 65.48㎡(전용 9평) 각 516실과 12실 총 528실로 구성됐다. 분양은 이날부터 진행되며 완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내포신도시 오피스텔 건축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현대아산은 그 동안은 시공에 주력했지만 이번 빌앤더스 론칭을 통해 본격적으로 주택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최근까지 다양한 국내 건축 공사와 함께 LH의 강남 보금자리 아파트, 원주 혁신도시 아파트를 수주해 건설 중에 있다.
서울 강동구와 중랑구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축해 분양한 바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빌앤더스는 공동체(VILL)와 자연(Nature), 그리고(anD) 우리(US)의 합성어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는 현대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충남도청 새 청사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 조건과 함께 향후 충청남도의 128개 주요 기관과 단체들이 내포신도시에 모두 이전할 예정이어서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