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북의 맛과 멋, 중국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새만금을 홍보해 한·중 간 교류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텅안쥔 총영사 일행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국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류의 근원지인 전라북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새만금을 한차례 방문한 적 있는 텅안쥔 총영사가 새만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다시 한 번 새만금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져 대륙진출의 교두보가 될 새만금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에는 중국인이 감동하고 호감을 가질 수 있는 한식과 태권도 등 문화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중국인을 가장 잘 아는 중국인과 이러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인의 마음을 알아야 중국 관광객과 기업 유치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며 “앞으로 중국 총영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중국과 마음을 나누는 신뢰관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부임한 텅안쥔 총영사는 1977년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주재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주 오사카 부총영사, 주 나가사키 총영사 등 주로 동북아시아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