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안티싱글은 3일 미혼남녀 306명(남성 151명, 여성 155명)을 대상으로 "별로다…싶던 이성의 첫인상을 뒤집는 반전 요소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미혼여성이 선택한 답변 1위는 '그의 자동차'(36%)'였다. 2위는 '그의 직업/연봉'(27%)이 차지했고, 3위는 '수트를 입었을 때의 남다른 매력'(23%), 4위는 '매너·센스(여자를 다룰 때의 능숙함)'로 11%, '유머러스함·뛰어난 화술'은 3%로 5위에 머물렀다.
2위는 34%를 차지한 '미처 몰랐던 매력적인 몸매', 3위는 '애교·눈웃음'(18%), '좋은 성품(싹싹함, 여성스러움, 소탈함 등)'은 9%, '대화할 때 느껴지는 지성미'는 4% 였다.
이에 대해 박미숙 결혼정보회사 가연 이사는 "여성의 경우 대체로 남성의 경제력이나 능력, 남성의 경우 여성의 능력이나 외모를 통해 부정적인 첫인상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보여지는 것에만 치우치지 말고, 상대방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