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글라데시 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노예노동의 근무환경이 부른 참사”라며 근로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지적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미사에 앞서 사저에서 가진 즉흥연설에서 “한달을 38유로(한화 약 5만 5000원)로 생활하는 것은 노예노동”이라며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일감을 주지 않으면서 이윤만을 쫓는 것은 신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의류공장이 붕괴해 약 411명이 숨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