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회장단 회의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초청해 간담회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날 회장단 회의 후 정 총리가 참석해 만찬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총리실측은 “통상 총리가 취임하면 전경련 주최로 만찬 및 간담회를 해왔다”며 “회장단이 건의하는 내용을 듣고 수렴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민주화 입법을 둘러싸고 재계와 정치권간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경련이 어떤 방식으로든지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 총리에게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 총리와 회장단간 만찬·간담회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