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조환)에서는 1일 오전 10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선정된 미산면 풍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농작업보조구를 지원했다.
이번 검진은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검진을 통해 마을과 주민 특성에 맞는 농작업재해 예방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산면 풍산마을 주민 55명을 대상으로 혈액, 염증, 요검사, 간기능, 혈청지질 등 12항목 기본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검진은 단국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방문 의료진으로 마을을 방문해 실시됐으며, 마을 주민들은 개인별 건강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건강검진 후에는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비롯해 농작업안전의자, 폐농약수거함 등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