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은행권, 가족고객 잡아라

2013-05-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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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은행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고객 확보 경쟁에 본격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우대금리 및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고 연 3.6%의 금리를 주는 '우리토마스적금'에 이달 중 만 18세 이하 고객이 가입하면 1개월치 납입금에 연 1.0%포인트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스승의 날'을 맞아 이달 중 교직원 전용대출 '교원나라 PPL대출'을 새로 받을 경우 1만원 도서상품권을 제공한다.

씨티은행은 연 3.81~4.61%인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신혼부부에 한해 0.1% 포인트 낮춰준다. 대출 신청일 전 6개월 안에 결혼했거나 앞으로 6개월 안에 결혼할 예정인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농협은행은 60세 이상 노인이 300만원 이상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용품 구입비, 홍삼순액, 디지털혈압계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농협은 급여이체 계좌를 만들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30~50대 고객에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거나 ‘채움스마티통장’과 ‘스마티카드’를가입·이용한 20대 고객에게는 해외 배낭여행과 노트북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4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선정한 우수고객 4140명을 초청,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KB 평생사랑 콘서트'를 연다. 11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서울 지역 우수고객 1210명을 초청한다.

신한은행은 가족이 모두 손을 잡고 찍은 사진과 응원 글을 신한은행 페이스북에 남겨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5명에게 2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을 준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고객이나 삼대 가족이 영화관람을 신청하면 400명을 추첨, 가족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시사회 초대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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