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한국도요타, 신차 ‘RAV4·아발론·뉴 IS’ 출격

2013-05-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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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차 3종 투입으로 시장 적극 공략

도요타 브랜드는 5월 신형 RAV4 사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한국도요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한국도요타자동차가 신차를 잇달아 선보이며 1분기 주춤했던 판매량을 만회할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와 렉서스를 포함한 한국도요타의 지난 1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9.7% 감소한 2558대로 나타났다.
특히 도요타 브랜드의 1분기 판매량은 1465대로 전년동기 대비 46%나 감소하면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렉서스 브랜드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의 감소 폭을 줄였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캠리 등의 신차 효과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줄어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 “현재 판매가 부진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신차 3종을 투입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발론은 도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세단이다. [사진=한국도요타]

올해 한국도요타는 지난달 2013 서울모터쇼에 공개했던 신차 3종을 국내에 투입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먼저 도요타 브랜드는 5월 신형 RAV4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 뒤 9월경 신형 아발론을 선보인다.

도요타 브랜드는 상품성을 크게 개선한 신형 RAV4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해 수입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신형 RAV4는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을 개선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아발론은 도요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세단이다.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발론은 3.5 가솔린 모델과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다. 도요타 브랜드는 아발론을 앞세워 동급 국산차와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렉서스 브랜드는 오는 6월경 신형 IS를 출시한다. [사진=한국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오는 6월경 신형 IS를 출시한다. 신형 IS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차세대 디자인 감각을 채택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국내에는 IS250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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