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편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11개 행정동에 1곳씩의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 오는 6월부터 다양한 독서활동 장려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범 사업 아파트에는 작은도서관이나 미니문고가 설치된다.
또 입주민 독서회가 발족할 경우 토론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근 지역주민까지 함께할 수 있는 북 콘서트 개최 등도 지원핱 계획이다.
시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신청서를 접수, 5월말까지 사업 대상 아파트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 희망 아파트는 입주자대표와 자치부녀회장 그리고 관리소장 등이 함께 날인(서명)한 신청서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하며, 기타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책읽는군포실로 문의하면 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책 읽는 아파트 사업 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책 읽기가 편한 도시, 모든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도시, 책으로 사람을 키우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독서장려 시책을 꾸준히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