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아웃도어 문화 '다이나믹 하이킹'이 선도할 것"

<사진=반무영 노스페이스 신발기획팀 상무>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국내 산행 문화가 지루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등산 대신, 일상에서 언제든 가볍고 빠르게 즐기는 여가·캠핑·힐링 등의 수단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 하이킹'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볍고 유연한 등산화입니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노스페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반무영 신발기획팀 상무는 이같이 말했다.

반무영 상무는 "지난해 노스페이스가 처음 선보인 초경량 등산화 '다이나믹 하이킹'은 '등산화는 무겁다'라는 편견을 완전히 바꾼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지난해 백화점에서만 8만5000족 이상이 판매되는 등 풋웨어 영역에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웃도어 활동의 범위가 확대면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다이나믹 하이킹 제품군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노스페이스 풋웨어는 '다이나믹 하이킹' 출시 전과 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전통적인 고산등반 외에도 하이킹·트레일 러닝 등에 최적화된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노스페이스가 출시한 다이나믹 하이킹의 대표제품 'DYS 1D'는 단거리부터 장거리 산행까지 폭넓게 사용 가능한 미드컷 등산화로 유선형 갑피구조가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통기성이 좋은 싱글 메쉬 소재를 사용했고 중창(미드솔)에는 파일론 소재를 적용해 탄력성을 높였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트레일 러닝화 '다이나믹 포르테 DYF 3D'는 버블 에어 쿠션을 적용해 워킹과 러닝 기능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발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쿠셔닝을 제공해 충격과 피로를 완화시켜 준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다이나믹 하이킹 컬렉션'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0일까지 '다이나믹 하이킹 데이'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영상을 감상한 후 응모 가능하며, 총 30명에게 송중기와 함께하는 '다이나믹 하이킹 데이'참가권이 제공된다. '다이나믹 하이킹 데이'참가자들에게는 등산화와 재킷이 증정되며, 하이킹 체험 후 송중기가 직접 참여할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