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이 뉴욕시립대(CUNY) 객원 교수로 올 가을 새 학기부터 강의할 것이라고 대학 측의 발표를 토대로 보도했다.
그가 맡은 강좌는 공공 정책으로 학교의 매컬레이 아너스 대학원에 개설된 과목을 맡았다. 그동안 많은 대학이 그에게 강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나 CUNY의 다양한 계층·인종의 학생들에 끌려 결정했다고 그의 변호사 로버트 바넷씨가 밝혔다.
성명을 통해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미국과 북 아메리카 파트너 국가들이 어떤 협력을 통해 현재의 경제 침체 등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조명할 것이라고 강의 계획을 밝혔다.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전기 작가였던 여성과 불륜이 들통 나면서 CIA 국장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