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 2월 대북 원유수출을 중단했던 중국이 지난달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23일 전했다.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10만6000t의 원유를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해관총서 통계자료에서는 대북 원유수출이 '0'으로 기록됐었다. 당시 중국이 대북 원유 수출을 중단한 것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일종의 제재 차원이라는 해석이 일었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