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지영 기자=미국 백악관 등에 독극물 리친 분말이 들은 편지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의 미시시피주 집에서 관련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 연방수사국(FBI)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은 그랜더 그랜트 FBI수사관이 연방법원에 나와 용의자 폴 케빈 커티스의 집에서 리친 분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수사관들은 커티스 집의 컴퓨터 등에서 리친 제조방법을 검색한 흔적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창 가수로 활동해온 커티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공화) 연방 상원의원에게 독극물이 든 편지를 발송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