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신월성 1호기가 100%출력으로 정상운전 중인 23일 오전 7시44분께 제어봉 제어계통 이상으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제어봉 제어계통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기능을 하며, 이상시 원자로에 제어봉을 삽입해 원자로가 안전하게 정지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 신월성 1호기는 안전하게 정지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며 "원안위의 원전 지역사무소에서 신월성 1호기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원안위는 향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문가로 조사단을 구성, 파견해 상세 고장원인 등을 조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