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그린카드 500만장 발급 돌파…에너지 절약 지수↑

2013-04-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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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환경부와 함께 '그린카드 성과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2011년 7월 출시된 친환경 BC그린카드가 5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를 연간 46만톤 이상 감축하고, 4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22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B국민카드, ㈜ktis 등과 함께 ‘그린카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생활실천을 목적으로 환경부와 함께 출시한 신용카드로 정부와 기업, 고객이 동참해 국민들이 친환경 생활 실천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BC카드에 따르면 실제로 그린카드 회원들은 대중교통이용,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 경제 생활을 통해 에너지 절약 지수를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강태 BC카드 사장을 비롯해 정연만 환경부 차관,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최기의 KB국민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개인, 기업, 국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린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실질적 탄소감축 성과를 낸 점이야말로 새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조하는 ‘창조경제’ 의 성공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민이 그린카드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모바일카드 발급, 홍보∙마케팅 채널 강화 등 창의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C카드는 이 카드 사용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매출증대 및 그린POS시스템 구축을 통한 고객 접점 확보 △친환경 생활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 녹색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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