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동일한 모양으로 보급 중인 공무원 복지카드에 색채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직원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를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 양주시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탄생한 새 복지카드는 색채가이드라인을 통해 수립된 양주시 대표색이 반영됐으며, 지난 1월 직원들의 디자인 변경안 내부 공모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회암사지 박물관 이미지가 적용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개선으로 실사용자의 만족도 상승은 물론, 복지카드가 단순 결제기능을 탈피해 움직이는 홍보수단으로 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카드를 시작으로 연내에 버스정류장 등 각종 공공시설물에 색채가이드라인을 접목해 도시 정체성을 형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