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대선 결과가 발표된 후 재검표를 요구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시위가 확산하기 시작했다. 15~16일에 걸친 불복 시위에서 최소 7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 체포된 시위자만 135명에 달한다.
앞서 야권통합 후보인 엔리케 카플릴레스는 대선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었다.
마두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엔리케 카프릴레스와 야권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야권 시위대를 “파시스트 폭도”라고 비난하며 “사망자들에 대한 책임은 이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