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푸틴, 6월·9월에 두차례 회동

2013-04-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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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에 이어 9월에도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이 6월에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 기간 별도 회동하기로 한데 이어 9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기간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북한 이란 시리아 문제에서 공동의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회동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은 두차례 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도닐런 보좌관은 15일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러시아 측은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에 핵무기와 미사일 방어, 양국간 교역 증진 등 당면 문제에 대한 제안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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