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스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루카스는 재계약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장기계약에 사인했다. 처음 왔을 때와 같은 느낌이다. 리버풀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 여기서 오래 머무르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나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싶다.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허벅지 부상 후 많은 경험을 했다. 플레이 계획을 폭넓게 수립했고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머지않은 시간에 몇가지 중요한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열정을 갖고 지원하는 많은 팬들에 감사한다”고 감사와 뜻과 향후 각오를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로도 활약한 루카스는 지난 2007년 그레미우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미드필더로 208 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힘든 시기도 겪었지만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