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경기도 전역에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복궁, 인사동, 청와대 사랑채 등을 방문하고 김치 만들기, 전통문화공연 등을 체험하게 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한다.
또한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및 전쟁박물관을 방문해 주한미군들에게 한국의 분단 상황과 주한미군의 역할을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했다.
임순택 도 한미협력팀장은 “주한미군들에게 짧은 시간에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한·미 상호간 이해와 존중의 폭이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