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역 아동과 '행복나무' 심기

2013-04-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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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 지역 아동을 초청해 경기도 오산 소재 조림지역에서 행복나무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과 SK케미칼 임직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K케미칼이 68회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 지역 아동을 초청해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SK임업 보유 조림지역에서 '행복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성남 소재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지역 아동과 SK케미칼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묘목과 꽃을 직접 심고, 비료와 물을 주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심은 묘목에는 지역 아동이 직접 쓴 팻말이 붙여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식목일 행사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초록 교실’을 확대하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자연은 인류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이지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기회는 많지 않다”며 “현재 5개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록교실’을 금년 말까지 10개 학교로 늘리는 등 아이들이 친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초록교실’은 SK케미칼이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성남시 양영초등학교 등 지역 교육 기관을 방문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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